2014년 1월 29일 수요일

설 특집 K-POP STAR Awards

아... 원래 쓸데 없는 글들로 블로그를 더럽히지 않으려 했건만...ㅠ 안되겠다...ㅠㅠㅠ 나는 지독한 감기에 걸려 4일 동안 골골대고 있을 뿐이고... 침대와 컴퓨터 앞에 시체처럼 앉아있으니 뭐라도 해야겠고... 그래서 K팝스타 클립만 몇시간 째 보고있을 뿐이고...(이상한 변명 중...) 어쩔 수 없지... 나의 정신 건강을 위해서라도...!!! (읭..?!?)


나의 잉여력을 모아, 모아서, K팝스타 베스트 클립 12편을 모아봤습니다...!
이름하야 K-POP STAR Awards..!

2014년 1월 26일 일요일

구글이 삼킨 위대한 로봇기업 "Boston Dynamics"

올해도 구글의 행보는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합니다.

네스트 인수 뛰어넘는 ‘신의 한 수’ 보스턴 다이나믹스


Nest의 스마트홈 온도제어장치
구글은 올해 1월 13일 네스트(Nest) 인수를 결정했습니다. 출시 제품으로는 실내온도 제어장치와 실내유해물질 감지기뿐인 이 신생기업을 구글은 무려 3조 4천억 원에 인수했는데요. 이는 구글의 유튜브 인수액(1.6조 원)보다 크고 모토로라 인수액(14조 원)보단 작은, 구글 역사상 두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이러한 기술 기업 인수를 통해 구글은 “사물 인터넷 (Internet of Things)” 시장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야심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2014년 1월 24일 금요일

로봇의 움직임을 알려주는 Kinematics

로봇을 공부한다고 하면 많은 분들이 전자기판에 어지러운 전선들을 연결하는 모습 또는 여러 링크와 부품들을 조립하는 모습 등을 상상하실 것입니다. 이런 모습도 로봇공학의 한 모습이지요. 하지만 그러한 "실현"과정에 앞서 보다 중요한 것은 '이 로봇이 어떻게 움직이도록 할 것인가'를 이해하고 설계하는 수학물리에 대한 탄탄한 지식이랍니다. 구체적으로는 선형대수학(Linear Algebra), 확률론(Probability), 기구학(Kinematics), 동역학(Dynamics) 등이 매우 중요하지요.

DARPA Robotics Challenge에 참가한 Valkyrie(NASA, 왼쪽) & THOR(Virginia Tech, 오른쪽). 이들의 움직임도 역시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에 대한 탄탄한 수학적 배경이론이 뒷받침되어 있다.(출처 : http://bit.ly/19RC7CE)
그동안 Joint Space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고, Rotation Matrix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으니 이젠 로봇 움직임의 기본 원리인 Kinematics(기구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이번 시간엔 로봇의 움직임을 설명해주는 Kinematics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2014년 1월 10일 금요일

"건투를 빈다" - 김어준

아무 생각없이 2014년을 맞이하던 날, 페이스북에서 떠도는 몇장의 강연 사진이 내 마음에 '쿵'하고 강렬하게 다가왔다. 바로 딴지일보 김어준씨의 '청춘'에 대한 강연이었다.
"상담해보면 반 이상이 이런 내용이에요. '저는 무얼하며 살아야할까요?'"
"주변이 원해서 하는건지 아님 내가 원하는건지 구분도 못한 채 어른이 되는 사람들이 많아요. 나중에서야 이건 내가 원하는게 아니었단걸 깨닫게되죠"
"자신이 무얼할 때 행복한지도 모르고 사는거에요. 불쌍한 인생이죠."

너무나 와닿는 울림이었다. 왜냐하면 며칠 전 말했던 나의 고민과 너무 똑같았기 때문이다.
"전 사실 제가 무얼할 때 행복한지 잘 모르겠어요. 그저 주변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나의 행복을 찾으려 하는 것 같아요. 온전히 저만을 위해 하는 일은 거의 없는 듯해요. 아마 축구나 태권도할 때 뿐이지 않을까..."